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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선생님께서 김산호 선생님의 105천황존영집에 있는 관련 글을 남겨놓으셨네요...

우리나라의 상징 봉황은 황제 또는 국가 권위의 상징인 듯 생각됩니다. 즉 황제의 문장인 것이지요...
이와 달리 호랑이는 서민 또는 한민족 전체가 갖는 정서적 상징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곰의 경우는 '땅'을 상징하는 단어로서 사용된 것이므로 우리나라의 상징과는 관련이 없다고 생각됩니다. 왜곡된 단군신화에 공교롭게도 곰과 호랑이가 동시에 나타남으로써 혼동이 생긴듯...

즉 단군신화를 제외하고도 호랑이에 대한 이야기는 우리 한민족 전체에 넓게 퍼져 있지만 곰에 대해서는 별로 없거든요... 다만 아메리카 인디언처럼 인종적으로 우리 한민족에 아주 가깝다고 생각되는 부족들 중에는 곰을 상징으로 삼는 경우가 꽤 된다고 들었습니다만... 그것은 오랜세월 살아온(약 7000년이상에서 12000년 가량) 그들의 땅인 아메리카 대륙의 가장 강한 동물은 곰으로... 호랑이나 사자가 살지 않았기 때문에 변화된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vada님 답변정말 감사합니다~~^^
>한가지 더 궁금한것이 있는데요.
>흔히들 중국을 용으로지칭하고 우리나라를 봉황으로 지칭하잖아요.
>지금 우리나라의 도장이 봉황모양을 하고있듯이요.
>근데 또 우리나라는 곰이나 호랑이를 상징하고있지안나요?..
>헷갈리네요..-.,-
>제가 잘못알고있는것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