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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6

라이파이에 대한 회상
작성자 :
이병직  (IP :24.69.255.204 )
적성일 :
2002-08-16
조회수 :
5023

지난93년 초판 발행되었던 쥬신제국사를 교보문고에서 구입하여 70년초반부터 알게 되었던 우리역사의 장쾌한 장면들을 시각을 통하여 엿볼수 있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반가웠던 것은 전쟁이 끝나고 암울했던 5,60년대 어린이들의 방과후의 소일꺼리라고는 이웃동네 아이들과의 나무로 만든 목총과
나무칼을 들고 싸우는 전쟁놀이, 조금 지나치다 싶다하면 고무줄 새총 을 쏘거나 돌맹이를 호주머니 마다 가득 채우고 갑자기 다른 동네아이들 노는 장소에 던지면서 습격하여 두들겨 패주고는 다음날에는 후환이 두려워 학교에 가려면 그동네를 우회하여 패거리로 등하교 하였던 일들이 생각나는데, 그당시 아이들의 정서생활(?)은 칠성이와 깨막이,멍청이 일등병, 김세종화백의 엄마찿아 삼만리,돌아가신 신동우화백의 날쌘돌이,고우영화백의짱구박사, 역시 작고하신 박기당화백의 만리종 그리고 일본아류의 반달가면 등등.... 그중에서도 우리를 흥분하게 만들고 다음편이 나오길 학수고대 하면서 등하교길의 만화방을 들락거리며 "아저씨, 라이파이 0편 나왔어요. 언제 나오는데요?!...
그 시절 만화속의라이파이는 우리의 우상이었고, 제비양은 우리의 미래 연인이었습니다. 그러나 라이파이와 제비양은 지구상의 모든 악들을 물리치고 평화가 오자 남태평양의 꿈같은 도서로 새보금자리를 찿아 떠나면서 라이파이 만화는 종막을 고하고, 그후 다시는 그와 같은류의 만화나 "산호"라는 필명의 이름은 만화방에서 찿아볼수가 없이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나이 오십이 넘은 지금도 아 그때 그만화 한권이라도 남겨 두었더라면 지금 열살인 막둥이에게 아빠 어린시절의 꿈이 이만화에 있었노라고 예기 해 줄수 있었을 터인데... 참으로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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