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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19 세기(1,870년 경) 까지도 조선(朝鮮)의 강역은 대륙의 전부였다. (제2편)

< 아래 글 내용에 경어는 생략되어 있습니다. 또 본 내용은 특정 개인이나 단체等을 겨냥하여 비난, 비방을 목적으로 써진 글이 아닙니다. 특히 회원여러분의 오해가 없기를 바랍니다. 오늘 글 역시 長文이니 염두에 드셔야 될 것 같습니다>

근래 네티즌 자유 게시판에서 벌어지는 토론을 보고 있으려니 솔직히 말해 <답답합니다.> “朝鮮(통칭)”을 요동, 요서나 낙랑지방, 대방, 요수, 요하等을 河북성이나 천진주위나 산서 중,동부 주위에서 찾으려 하는 분들의........... 이 분들은 열려진 사고를 갖지 않는 한 더 이상의 진전(발전)은 없으리라 여겨집니다. 조선은 萬里 강역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산서 동쪽 태행山脈이나 河북성등지는 일부분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매일같이 하북성이나 천진주위에서 맴돌아본들 없었던 곳에 무엇이 나올까 하는 것입니다. 비난하는 것이 아니라 답답해서 몇 자 적어보았습니다.

정 포은(鄭 圃 隱 정몽주(鄭 夢 周))의 출 새 (出 塞) 詩에,

말고삐 나란히 잡고 멀리 군사를 따라가다가 / 聯 鞍 千 里 遠 從 軍
함 주에 이르러서 또 그대를 보내려 하노라 / 欲 到 咸 州 又 送 君
정말 너무도 슬퍼 남아의 창자 끊어질 지경이니 / 政 是 男 兒 腸 斷 處
가을바람에 나는 화각 소리 차마 듣지 못하겠다. / 秋 風 畫 角 不 堪 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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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월 사(李 月 沙 이 정 귀(李 廷 龜))의 요 야 (遼 野 : 요동벌판) 시에,

먼 산은 지워진 듯 나무는 떠 있는 듯 / 遠 山 如 抹 樹 如 浮
넓은 건곤을 한눈에 다 볼 수 있구나 / 納 納 乾 坤 盡 一 眸
흡사 동정호에 가을 물 가득하여 / 怳 似 洞 庭 秋 水 滿
가벼운 배 밝은 달밤 중류에 떠 있는 듯 / 輕 舟 明 月 泛 中 流

하였으니, 요동 벌 700리에 사람은 콩알만 하게 보이고 말은 개미만 하게 보여 그 끝을 분변하지 못하는 모양을 잘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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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예(濊) : ≪예국은 본래 막북 (漠 北)에 있다가 오랑캐에게 쫓겨 지금의 강릉부(江陵府)로 옮겼다. 한(漢)나라 무제(武 帝) 원 삭(元 朔) 원년에 예국의 임금 남 려(南 閭)가 내속(內屬)하자, 그 땅을 창해군(蒼 海 郡)으로 만들었다.≫

▶ 후한서를 보면 :

≪濊北與高句驪、沃沮，南與辰韓接，東窮大海，西至樂浪。濊及沃沮、句驪，本皆朝鮮之地也。

: 예의 북에는 고구려, 옥저가 있고, 남으로는 진한과 접하며 ,동쪽 끝으로 큰 바다가 있는데 서로는 낙랑에 이른다. 예는 옥저, 구려와 본시 조선의 땅에 있다.≫ 고 기록하고 있다. 여기서 위의 기록을 보자.................예(濊)는 본시 막북(漠 北)에 있었다는 것이다. 漠 北이란 말 그대로 “사막의 북쪽”이란 말이다. 반도식민사관에서 말하는 <예는 본시 막북>에 있었으나 북쪽의 흉노에게 밀려 강원도 강릉으로 이동, 정착했다고 설명하고 있으나 이는 역사해설이 아니라 소설속의 이야기 거리도 되지 못하는 수준의 말장난과도 같다. 반도 북쪽 요녕성이나 흑룡강성지역이 사막지대라니............이 글을 읽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역사서에 기록된 대막(大漠), 대적(大磧), 막북(漠北)지대는 근대조선(구분 상)시대 유학자들의 문집 내용을 봐도 신강성이나 청해의 황하 이북지대, 음산(대청산)의 북쪽지대等을 말하고 있다. 따라서 예(濊)는 이러한 지역의 막북지대에서 유목생활을 하던 종족으로 조선의 한 갈래였으나 고구려의 강성함에 밀려 남쪽으로, 남쪽으로 밀려나 결국에는 고구려에 흡수되어 버렸던 것이다. 동쪽에 대해(大海)라는 문구를 보고는 반도식민사관론자들은 강릉의 동쪽 동해바다를 말한다고 해설하고 있으나 이는 반도에 조선을 고착화하려는 음모에 지나지 않는다. 예(濊)의 동쪽 대해는 황하일 수도 있으며, 청해 일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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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부여(夫餘)

≪부여국은 본래 예(濊) 땅인바 지금의 중국 봉천부(奉天府) 개원현(開元縣)이니, 고구려와 백제가 일어난 곳이다. 《산해경(山海經)》에 이르기를, “대황(大荒) 북쪽에 호불여(胡不與)라는 나라가 있다.” 하였으니, 곧 부여이다. 본래 현도(玄菟)에 속해 있었다. 한(漢)나라 안제(安帝) 영녕(永寧) 원년에 아들 위구태(尉仇台)를 보내 조공을 바쳤다. 진(晉)나라 태원(太元) 연간인 부여 왕 여울(餘 蔚) 때 연(燕)나라 왕 보(寶)에게 병탄되었다. 관직은 육축(六畜)으로 이름 하였으니, 마가(馬加), 우가(牛加), 저가(猪加), 구가(狗加), 견사(犬使)가 있다. 영토는 사방 2천여 리인데, 녹산(鹿山)에 웅거하여 남쪽으로는 고구려, 동쪽으로는 읍루(挹婁), 서쪽으로는 선비(鮮卑)와 접하였다.≫

▶ 위의 글을 보면 더 자세한 것을 알 수 있다. 본시 예의 땅은 後에 부여의 땅이 된 곳이다. 또한 본시 예의 땅은 고구려와 백제가 시원한 곳이다. 여기서 주목할 만한 내용은 “부여는 호불려(胡不與)”라는 것이다. 특히 山해경을 인용한 위의 글은 <부여나 예나 고구려, 백제>의 시원지가 반도나 동북삼성지역이 될 수 없음을 확실하게 나타내주는 글이기도 하다. <대황 북쪽>이란 말은 (1)의 글에서 <막북>이란 말과 대동소이한 내용인 것이다. 여러 번에 걸쳐 주장하는 것이지만 “산해경”은 동북삼성지역이나 반도와는 전혀 관계없는 내용이며, 대황(大荒)지대는 신강성의 천산산맥지대의 동서지역과 북쪽지방을 말하는 것이다. 이곳지방에 “호불여”라는 국가가 바로 “부여”라는 말은 부여가 유목, 기마종족이었다는 말이다. 이러한 부여는 후대에 더 살기 좋은 곳을 찾아 남쪽으로 동쪽으로 이동하여 목초지로 천혜의 땅이라는 장액, 주천의 북방지대인 내몽고 및 외몽고지대로 이동, 정착하게 된 것이다. 이러한 이동 경로는 후한서를 보면 유추해 볼 수 있는 것이다.

이럴 때 부여를 중심으로 ; 서쪽과 서북쪽(옥문관 및 신강성 오노목제주위)에는 선비(鮮卑)가, 동쪽과 동북쪽에는 읍루(挹婁)가, 남쪽지방에는 부여에서 탈출한 주몽의 고구려가 있었던 것이다.

이때 고구려지방은 후한서를 기준으로 강역을 유추해 본다면 <장액과 주천지방, 청해성의 서녕지방, 돈황지방, 내몽고의 아랍선 右旗지방과 감숙 무위지방>등으로 볼 수 있다. 이때 신라는 고구려의 남쪽지방에 있었으니 이들은 감숙의 란주(금성=천수)지방에 있었다고 하는 것이다. 이러한 신라는 秦(진)의 후예로 이어져 왔으며, 이곳 지방은 東 坡 指 掌 圖 (6 世 紀 頃 北齊 [魏 收]가 編 纂 한 地 理 書)를 보면 ;

≪黑 水 沃 沮. 按 東 坡 指 掌 圖.......辰 韓 之 北, 有 南 北 黑 水(中略) 指 掌 圖 黑 水 在 長 城 北, 沃 沮 在 長 城 南≫

* 黑 水(흑수) = 黑 河(흑하)는 고비사막에서 發源(발원)하여 黑 泉(흑천)을 지나서 甘肅省(감숙성) 張掖(장액)으로 흐르는 張 掖 河(장액하)를 말하는 것이다. 黑水(흑수)는 長城(장성) 북쪽에 있고, 沃沮(옥저)는 長城(장성) 남쪽에 있다. 여기에서 말하는 長城(장성)은 臨河(림하),蘭州(란주),武威(무위),張掖(장액),酒泉(주천),嘉峪關(가욕고간),燉煌(돈황),玉門關(옥문관)을 따라 축조한 河西回廊(하서회랑)의 長城을 말하는 것이다. 이곳의 長城은 匈奴(흉노)들의 侵略(침략)에 대비키 위해 축조한 것이다. 漢書(한서)를 보면 이곳으로 표기장군, 대장군, 기타 장군들의 출정 기록이 수없이 많은 곳이다. 그 만큼 匈奴들이 강성했다는 말이다. 또한 辰韓은 그 남쪽에 있었다는 것이다. 즉 秦 韓(진한) = 辰 韓(진한)이었다는 것으로 밖에 해설할 수가 없다는 것이다. 혹자는 <문무왕이 王 莽 時 代의 김 일제의 후손>이라 하여 <조상이 匈奴다> 하고 主張을 펴는 이도 있지만 신라 卽 辰韓은 秦 韓이며, 본시 匈奴이다.

백제는 당시에 청해의 서녕 서쪽과 남쪽지방 그리고 금성=란주의 서쪽지방과 사천 서북지방에 있었다고 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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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휴 인 (休 忍)

휴인國은 신라 동쪽에 있었는데, 역시 삼한(三韓)의 등속이었다. 동진(東 晉) 때에는 연(燕)나라에 복속하고 뒤에는 부견(苻 堅)의 진(秦)나라에 속하였다. 그 지계(地界)는 어디인지 자세히 알 수 없으나, 백제(百濟)에 병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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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의 휴인(休 忍)이라는 나라를 보면 <조선의 역사>는 참으로 광활했다는 말과 함께 <조선>의 역사와 그 역사가 전개된 강역은 기필코 찾아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가득 차오르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일단 <휴인국>은 동쪽에 있었다는 말인데, 삼한에 예속된 나라였다는 말이며, 동진(東晉)때는 燕나라에 복속되었다가 부견의 전진(前秦)에 예속되었다고 한다면 그 <휴인국>이라는 나라가 반도식민사관론자들의 역사 해설로 본다면 동쪽에 있었다고 했을 때 반도의 동쪽은 어디인가. 신라의 동쪽이란 기록은 <휴인국>이 경상남북도의 동쪽 바다 가운데 있었다는 말이 된다.

또 연나라에 복속되었다고 했을 때 반도 동쪽지방이 <연>의 강역이었다는 말과 같은데 이러한 일이 가능하다는 역사해설은 외계인도 “NO"라고 말할 것임에 틀림이 없다. 또 부견의 ”전진“은 장안에 잠시 도읍했다는 왕조 같지 않은 조그만 왕조였는데 <휴인국>이 이 부견의 전진에 복속되었다면 반도 전체가 부견의 전진에 복속되었다는 말과 같다. 이게 사실인가. 이러한 역사전개과정은 결코 없었다.

이곳에서 말하는 <휴인국>이 삼한(三韓)의 한 종류였는데, <燕연>에 속했다가 또 부견의 <전진>에 복속되었다고 했을 때 이 나라의 강역은 중원을 벗어날 수 없으며 백제에 병합되었다고 했을 때 <휴인국>은 중원의 조그마한 소국이었다는 말이다.

신라의 동쪽에 있었다고 했을 때 백제가 신라 동쪽의 바다를 장악했을 때만이 가능한 말이 된다. 그러나 반도식민사관論者들의 역사 해설은 지금까지도 이러한 관계에 대한 답은 말하지 않고 있다. 않는 것이 아니라 할 수가 없다. 반도식민사관론자들의 역사해설로는 결코 인간사를 설명할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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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유 원 (裕 元 : 한말의 문신 귤 산(橘 山) 이유원 (李 裕 元 1814(순조14)~1888(고종25))을 말함)”은 다음과 같이 찬(贊)한다.

동국통감은 방대해서 / 東國通鑑
읽을 만한 사람이 없기에 / 無人可讀
여러 책들을 망라하여 / 蒐羅群書
산창에서 무딘 붓으로 / 山窓筆禿
한 권의 책을 이루어 / 乃成一部
크고 작은 일들을 한데 기록하였노라 / 大小合錄
무진년에 단군께서 신단수(神壇樹) 아래 하강하시니 / 黃龍降神
세상이 잘 다스려져 해와 달처럼 밝았다네 / 日月萬斛
산하는 수를 놓은 듯이 아름답고 / 繡錯山河
수레가 폭주할 정도로 인구가 많았었네 / 車湊輪輻
영웅들은 땅을 나누어 일곱 개가 잇닿았고 / 雄分連七
크고 작은 나라들이 부질없이 사라졌네 / 鳥啼夢六
누가 말과 일을 기록하였는가 / 疇記言事
역사책이 영락하였어라 / 零落汗竹
내가 뜻을 가지고 탄식하면서 / 有志發歎
이에 조목을 세웠노라 / 爰立條目
스물한 개 도읍이 / 二十一都
몇이나 목에 처하였는가 / 幾處于牧
백 개나 되는 부용국이 / 附庸百國
각각 경계를 이루어 영토를 확보하였는데 / 迺壃迺築
고려가 통합할 때에 와서는 / 迄麗統合
복종하지 않는 부용국이 없었다네 / 罔不率服
운이 다하여 막히매 / 運極而否
포악한 불꽃이 기염을 토했는데 / 虐焰熇熇
우리 태조께서 화염을 진압하시자 / 我祖廓揮
하늘이 복을 내리셨네 / 皇天降福
이에 왕위에 오르시니 / 誕垂衣裳
그 자태가 의젓하고 덕이 있으셨도다 / 有儼穆穆
그리하여 천년만년 누릴 / 千斯萬斯
나라의 기반을 닦으셨도다 / 年卜世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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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의 글을 보면

(1) 고조선(단군) 이후에 조선의 영웅 일곱(7)명이 고조선의 강토위에서 군림했으며
(2) 이후에도 수많은 소국들이 발흥했다가 연기처럼 사라져 버렸으며
(3) 백여 개(100 여 국가를 칭)나 되는 부용국(강대국에 속해 있어 통제를 받으며, 그 나라의 보호를 받는 나라 즉 제후국)을 거느렸으며.
(4) 고려(태조 왕건)가 고조선의 강역을 통합 또는 삼한 통일을 할 때에는 고려에게 복종하지 않는 부용국(제후국)이 없었다. 라는 것이다.

위의 내용을 반도식민사관에서 해설을 한다면 가능한 내용인가 하는 것이다. 기껏해야 고구려, 백제, 신라일 뿐이다. 어찌 수많은 국가들이 부용국을 자처하며 조선의 황제에게 복종하고 보호를 받으려 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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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하필기(林 下 筆 記) 제38권. 해동악부(海 東 樂 府)

서 호 곡(西 湖 曲)

송(宋)나라 말기의 백성들은 가난에 쪼들려 / 景 炎 之 族 傷 於 貧
화방에서 가벼운 치장으로 매춘을 하네. / 畫 舫 輕 裝 自 買 春
어떤 장사가 선뜻 천금을 버리겠는가. / 壯 士 千 金 誰 肯 擲
일조에 탐라의 먼지를 씻기 어려워라 / 一 朝 難 滌 耽 羅 塵

선우 추(鮮 于 樞)가 지은 것인데, 그 가사에, “서호의 유람선에 있는 건 뉘 집 딸인가 행하(行下)를 탐내어 억지로 가무를 하네. 어떻게 해야 천금을 던져 주는 사나이를 만나 기생 노릇 하다가 한 지아비를 섬길 수 있을는지.[西 湖 畫 舫 誰 家 女. 貪 得 纏 頭 强 歌 舞. 安 得 壯 士 擲 千 金. 坐 令 桑 濮 歌 行 露]” 하였다. 이에 대해 이 익 재(李 益 齋)가 말하기를, “송나라가 망하자 사족(士族)들이 이런 식으로 생활을 하기 때문에 상심한 것이다. 탐라(耽羅)의 이 가곡은 극히 비루하지만 그래도 민간 풍속을 보고 시대의 변화를 알 수 있다.”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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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가 亡(망)하려면 위와 같은 시대상이 나타나게 되는 모양이다. 송나라의 왕 이하 추종자들의 부정부패와 권력을 차지하기 위한 암투, 나라와 백성들을 위하려는 하는 우국지사들은 역적으로 몰려 목이 잘리고 먼 곳으로 유배를 가는 이러한 사회상은 결국 한 왕조를 망하게 하고 새로운 왕조의 탄생을 알리는 서곡이다.

위의 기록은 작금의 우리들에게도 교훈을 주는 내용이다. 본인은 여기서 송나라 말기의 어지러운 사회상을 알아보려 하는 것이 아니다. 위의 기록에 나와 있는 “탐라(耽羅)”라는 지명에 관심이 있을 뿐이다. 위의 내용으로 보면 ; 서호(西 湖)주위에 “탐라”가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서 호 (西 湖)는............절강省 항주의 서남지역에 있는 호수로.............≪중국 4대 호수 중 가장 빼어난 경치의 호수이며, 호수 주변에 많은 산과 차밭(용 정 차), 그리고 절들이 위치하여 있어 서호와 어울려 멋진 자연경관을 그리고 있습니다. 중국 4대미인은 양귀비, 왕소군, 초선과 더불어 월나라 서시인데 이들 중 으뜸은 서시[西 施]이며 미의 화신(化身)으로 불리 웁니다. 서시[西 施]가 이곳에서 태어 낳고 서시를 닮았다 하여 서호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

이러한 지역에 반도의 전라도 남쪽 바다 한 가운데 있는 “탐라(제주도)”가 죽어 한번 가보고 싶다는 “항주”의 “서호” 주변으로 유람을 떠났던 것일까.

♠ 탐라=제주에 대해 알아보자. 우선 제주의 이름부터 보면 ; 탐모라 ,탐라, 제주, 섭라, 탁라 등 많은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① 탐라는 ; 삼국사기 백제본기 문주왕 2 년 여름, 4월에 탐라국에서 토산물을 헌상, 왕이 기뻐서 파견사를 은솔(달솔)로 임명 했다. 동성왕 20년 8 월 조공을 받치지 않으므로 친정 (왕이 직접 정복) 하려고 무진주에 다다르니 그 소식을 듣고, 파견사를 보내 죄를 청하자 중단하였다. 탐라는 또 탐모라이다.

② 삼국사기 신라본기 문무왕 2 년에 ; 탐라국주 좌평 도동음률이 항복했다. 본시 탐라국은 백제의 속국으로 좌평이라는 벼슬을 받았으나, 이때 신라의 속국이 되었다. 문무왕 19 년 2 월에 파견사를 보내 탐라국을 순시했다.

③ 백제 위덕왕 때 수나라의 병선이 진 (陳: 남경 즉 양자강 하류에 도읍) 나라와 전쟁을 할 시에 탐라까지 표류하다가 백제의 왕이 친절하게도 수나라로 안전하게 갈수 있도록 조치를 해줘 백제를 수나라가 충성스런 번국으로 인정하겠다는 교지를 내렸다.

④ 고려사를 보면 ; 탐라의 진산은 한라산이다. 현의 남쪽에 있다. 다른 명칭으로 두무악 또는 원산이라 하며, 산 정상(꼭대기)에는 못이 있다.

⑤ 세종시록지리지를 보면 ; 고려 목종 5년 (1002년) 6 월에 탐라山이 폭발, 4개의 분화구에서 불을 뿜었다고 했다.

⑥ 신증동국여지승람 및 문헌비고에는 제주는 고려시대에 번창한 포구라 했으며, 현이 14개나 있었다고 했다. 또한 탐라가 제주로 명칭이 바뀐 것은 고려 충렬왕 20년 (1283년) 이며, 최 서를 제주목사로 임명한다. 당시 이곳에는 14개의 현이 있었다.

고려사에는 제주를 가려면 나주에서 출발한다고 하였다.

고려사를 더 보면 ; 고려 충렬왕 3년 (1277) 원에서 제주에 빼앗아 목마장을 설치했다. 20년(1294년) 에 왕이 원에게 제주를 돌려 달라 했고, 26년에 원의 황실에서 황태후가 제주에 방목장을 세웠다고 했다. 또한 고려사 기록에 탐라 즉 제주에서 소를 방목하여 품질 좋은 고기를 생산했다는 것이다. 1950, 1960년대 국사 교육시간에 제주도가 말을 많이 키웠다는 것은 배웠으나 소를 많이 키웠다는 식의 교육을 받은 기억은 영 나질 않는다.

⑦ 근대조선 정조 13년의 인구조사를 보면 ; 전라도 편에 제주는 남녀 합계 39,762명으로 조사되어 있다. 당시의 전라도 광주의 인구는 합계 32,690 명이었다. 고려 시대에 무려 14 개현이 있었는데 이를 대략 계산 해보면 1 개현에 30,000명 정도로 (당나라 역사서인 당서의 기록을 참조하여 평균치를 낸 것이다) 한다면 14개현 * 30,000= 470,000 여명 정도로 많은 인구가 살았다는 얘기가 된다. “당나라와 고려의 1개현의 인구수가 같지 않다”, 라는 것에 적게 잡아 1개현에 10,000명씩만 140,000 여명이 된다. 이후 500년 쯤 지난 후의 정조 13년의 인구가 39,762명이라면 이러한 경우를 어떻게 설명할 수가 있을까 ?

또한 근대 조선 말기 1,868 년에는 호남 편에 제주목이 7,200 호였다.

⑧ 고려사 기록을 따라 한번 제주(탐라)로 가 보십시다.

1) 高 麗 史 2 7 卷 - 世 家 2 7 - 元 宗

元 置 達 魯 花 赤 于 耽 羅.

원나라에서 탐라에 달로화적을 임명, 주둔케 했다.

2) 高 麗 史 2 8 卷 - 世 家 2 8 - 忠 烈 王 1278

壬 寅 北 京 達 魯 花 赤 康 希 閔 獻 馬.

임인, 북경의 달로화적 <강희민>이 말(馬)을 바쳤다.

여기서 빗나간 이야기지만 ; ㈠ 北京이라면 원의 대도大都로서 원의 황제가 거주하고 있을 곳에 달로화적(총독)을 두었다는 것은 북경 즉 현 하북성 북경은 원의 황도가 아니었다는 것을 대신하는 말이다. ㈡ 또한 현 하북성 북경이 당시의 북경이 아니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3) 高 麗 史 2 9 卷 - 世 家 2 9 - 忠 烈 王 2. 1282

元 遣 蒙 漢 軍 一 千 四 百 來 戍 耽 羅.

원에서 보낸 몽한군(몽고 및 한병) 1,400 명이 탐라에 와 지켰다.

4) 高 麗 史 2 9 卷 - 世 家 2 9 - 忠 烈 王 2. 1283

乙 丑 耽 羅 達 魯 花 赤 塔 刺 赤 還 自 元.

탐라의 달로화적 <탑 자 적>이 원으로 돌아갔다.

5) 高 麗 史 3 1 卷 - 世 家 3 1 - 忠 烈 王 4. 1298

十 一 月 甲 申 朔 遣 將 軍 李 白 超 如 元 獻 耽 羅 牛 肉.

고려사에 등장하는 이 “탐라우육(耽羅牛肉) 즉 소고기”는 당시에 쾌 이름이 있었던 모양이다. 특별히 조정 또는 원에게 헌상하는 기록이 몇 번 있다는 것을 말해 주기도 한다.

6) 高 麗 史 3 2 卷 - 世 家 3 2 - 忠 烈 王 5. 1301

元 置 耽 羅 軍 民 萬 戶 府.

원나라에서 탐라에 군민만호부를 설치했다.

7) 高 麗 史 3 2 卷 - 世 家 3 2 - 忠 烈 王 5. 1301

又 請 罷 耽 羅 摠 管 府 隷 本 國 置 萬 戶 府 表 曰 : "地 如 隣 敵 爲 備 要 詳 天 必 聽 卑 所 須 當 聞 庶 仗 早 圖 之 力 欲 消 後 悔 之 萌. ➜伏 念 爾 ≪耽 羅 接 于 倭 國 ≫恐 姦 人 來 忽 往 或 漏 事 情 令 戍 卒 嚴 警 肅 裝 不 容 窺　於 是 謂 在 軍 官 而 作 帥 宜 加 宣 令 以 播 威.

위 기록을 보면 “탐라와 일본 즉 왜는 접해 있다. <“耽 羅 接 于 倭 國”>이라고 했다. 이러한 기록은 어떠한 명분을 내세운다 해도 현재의 한반도의 제주와 열도의 왜를 말하는 것으로 볼 수 없다는 점이다. 근접해 있을 수가 없다. 따라서 탐라라는 곳 역시 반도의 남쪽 섬 “제주도”가 될 수 없으며, 이 탐라와 접해 있는 “왜국” 역시 현재의 열도가 될 수 없음은 자명한 사실이다.

8) 高 麗 史 3 5 卷 - 世 家 3 5 - 忠 肅 王 2. 1333

三 月 右 丞 相 燕 帖 木 兒 奏 于 皇 太 后 皇 太 子 曰: "≪高 麗 隣 于 倭 境≫ 今 其 王 久 在 都 下 請 令 還 國." 制 可. 3 월, 원나라의 우승상 <연 첩 목 아>가 황태후 및 황태자에게 아뢰기를 “고려는 왜(倭)와 경계를 인접하고 있는데, 지금 왕이 오래도록 도성에 있으니, 돌아가도록 해 주십시오”, 하여 그렇게 해 주었다.

이 기록에서 보다시피 <耽 羅 隣 于 倭 境> 이라고 했다. 7)번에서는 <高 麗 接 于 倭 國>이라고 했으니 생각을 해보자. <隣은 이웃 인이며, 接은 “連 也”이다. 즉 연 이어져 있다. 라는 뜻이다>. 바닷길 수 백리 또는 천리 길을 이웃하고 있다거나, 연 이어져 있다. 접하고 있다 등으로 표현 할 수는 없다. 탐라는 현재의 한반도 제주도를 말하는 것이 아니며, 아울러 당시의 왜국 역시 현재의 열도를 말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9) 원사 열전 “탐라” 을 보면 ; 耽羅에 대해 아래와 같이 기록하고 있음을 봅니다.

　 耽 羅 ， 高 麗 與 國 也 。 世 祖 既 臣 服 高 麗 ， <以 耽 羅 為 南 宋 、 日 本 衝 要 ， 亦 注 意 焉 >。

탐라(耽羅)는 고려와 같은 나라이다. 세조때 이미 고려를 복속시켜 신하로 하였다. 이 탐라는 남송과 일본이 충돌하는 요지이며, 또 주의해야한다 .(새겨서 조심해야 한다).

즉 남송과 일본이 가깝게 근접하고 있었음을 나타내는 기록이며, 이때 탐라가 이들의 주위에 있어 항상 남송과 일본의 이해관계가 상충되었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는 점이다. 만약에 현재의 열도에 당시의 <일본>이 있었다면 <남송>과는 매우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탐라니 뭐니 요충지니 뭐니 할 필요도 없다는 점이다.

고려의 탐라와 남송과 일본이 서로 근접해 있으면서 탐라가 일종의 완충지 역할을 한 것이 아닌가 하는 것이다. 그러하니 주의해야 한다(왜는 치고 빠지는 기술이 탁월했으니), 또는 남송과 일본의 요충지라는 기록을 남길 수 있는 것이 아니겠는가.

당시에 원이 탐라를 지배했다가 고려 조정에서 돌려 달라는 청을 하여 다시 돌려받은 땅이다. 따라서 원사 열전에 기록되어 있는 남송과 일본과 고려가 함께 주위에 있었던 탐라는 현 한반도의 제주도가 될 수 없음은 너무도 자명한 사실이다.

따라서 위의 詩에서 말하는 송나라 말기의 사회상을 풍자한 글에 나오는 “耽羅(탐라)”는 절강省 항주의 서호(西 湖)주변에 있었으며, 탐라는 포구로써 유적지와 물류의 운송에 번창한 포구였다는 것이 올바른 역사의 이해이며, 이곳 주위에 “왜(倭)”와 이웃하고(접하고)있었다는 것이다. 따라서 “朝鮮”이란 여러분들이 그동안 알고 있었던 반도의 조그만 땅 덩어리에서 사색당파가 어울려 권력싸움에 뜬 눈을 새우던 <朝鮮>이 아니었다는 말이다.

<조선>은 대륙의 최 서쪽 新강성으로부터 동쪽으로 반도까지, 북으로 러시아령으로부터 남쪽으로 안남, 섬라等을 아우르는 대제국이었다. 중앙조정(中朝)에서 지방의 팔도 제후국을, 팔도외의 변방지방은 번국으로 동번, 서번, 북번等으로 종족들을 아우르며 수천 년 왕조를 이어왔다. 물론 시대에 따라 왕조의 성씨는 흥망성쇠에 따라 바뀌어 갔으나 “조선”이란 중앙왕조는 변함없이 이어져 20세기 초까지 이어져 왔다고 본인은 주장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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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사 열전을 보자 ;

≪二 十 三 年 ， 帝 曰 ： 「日 本 未 嘗 相 侵 ， 今 交 趾 犯 邊， 宜 置 日 本 ， 專 事 交 趾 」≫
　♣ 원사 열전 “일본” 편의 기록이다. 위의 글 중에서

≪二 十 三 年 ， 帝 曰 ： 「 ㉮日 本 未 嘗 相 侵 ， ㉯今 交 趾 犯 邊， ㉰宜 置 日 本 ， ㉱專 事 交 趾 。 」 ≫의 내용을 자세하게 알 필요가 있다. 원나라 시기에도 일본이라는 나라는 현재의 열도에 없었다는 증거가 될 수 있는 충분한 근거가 있는 기록이기 때문이다.

: 일본이 일찍이 자주 침략하고, 교지의 변경을 범하였다. 마땅히 일본에서 이러한 일을 하지 못하도록 해야 하나 일본은 교지의 일을 마음대로 처리하였다.

◈ <交 趾>가 어느 곳에 있었던 지명의 이름인가를 알아보자. (네이버 백과사전. 중국의 역사와 지리)

≪BC 111년 한(漢)나라 무제(武 帝)가 남월(南 越)을 정복하고 이 지역에 교지군(交 趾 郡)을 포함한 영남구군(嶺 南 九 郡)을 설치함으로써 그 이름이 유래하였으며, 영남구군을 통할하기 위해 교 지 자사부(交 趾 刺 使 部)도 설치하였다. 203년 交지자사부는 교주(交 州)로 개칭되었으며, 수(隋)나라와 당나라 때는 교지縣이 설치되어 825년까지 존속하였다. 명나라 때 영락제(永 樂 帝)는 호 계 리(胡 季 剺)정벌을 내세우고 베트남에 출병하여, 1407년 이 지역을 명나라에 병합하면서 이곳에 교지승선포정사사(交 趾 承 宣 布 政 使 司)를 설치, 통치하였다. 1427년 명나라는 이 지역에서 일어난 레 러 이[黎 利]의 독립군과 싸워 패배하자 이곳의 식민통치를 포기하고 독립한 베트남을 교지國이라 하였다. 16세기에 이르러 유럽에서는 베트남왕국을 고친차이나[交 趾 支 那]라 하였고, 뒤에는 통킹의 찐 씨[鄭 氏]에 대항한 광남(廣 南)왕조의 남부지방을 지칭하게 되었으며, 19세기 후반 이후는 메콩 삼각주를 포함하는 프랑스 직할 식민지를 가리키게 되었다≫

식민사관 및 반도사관에 익숙해진 분들을 위해 <네이버 백과사전>에 기록되어 있는 내용을 옮긴 것이다. 교지는 열도의 한 지역이나 반도內에 있었던 지명이 아니라 대륙의 최남단 운남省 일부지역과 현재의 베트남 북부지대를 말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곳에 있던 “교지”지역에 열도에 있었다던 “왜” 즉 일본이 수천 리 바닷길을 항해하여 빈번히 변경을 침략할 수 있을까 하는 것이다. 과학이 최고도에 달하고 있다는 21 세기 현재에도 가능성의 희박한 이야기다.

결국 원(元)나라 때도 대륙의 동남지역과 남부지역의 바닷가 가까운 곳에 있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물론 어느 땐가 어떤 사건에 현재의 열도가 “일본”이란 나라로 바뀌었지만 과거 원사가 편찬될 시기에도 일본은 결코 열도에 있지 않았다는 말이다. 이러고도 “조선”이 반도에서 수천 년 영욕의 세월을 보냈을까 의문이다. 식민사관과 반도사관이란 별 다른 것이 아니다. 대륙의 왜 영토를 포기하고 강제로 밀려난 왜(일본)가 강대국과의 협의 아래 반도 땅을 접수한 당시의 군국주의 “일본”의 지배층들에 의해, 반도의 많은 인민들을 와해시키고, 분열시켜 자신들의 통치에 가능한 맞설 수 없도록 하기 위한 고도의 술책이 당시의 조작된 역사서인 것이다. <너희 놈들은 각 지역마다 지역감정으로 싸우고, 미련하고, 아둔하고, 중앙조정에서는 매일 사색당파에, 주색에 빠져, 배은망덕하고, 불쌍한 백성들은 탐관오리에 맞서 싸우다 죽게 되는, 가장 비열한, 한 나라의 왕이란 사람이 주위의 국가가 침략해 오자 큰 나라(?)에 군사를 구걸表를 보내어 도와주지 않으면 다 죽는다는 이런 표를 올리는 비굴한 국가로, 반도에 수백 개 국가가 난립해 분열의 국가로>.............. 더 이상 논하지 맙시다. 치밀어 오르는 분노를 삭혀야 되겠습니다.............................식민사관이나 반도사관이 왜 설 땅을 잃어버려야 하는 지를 밝혀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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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사 전 금 열 전

11년(금 희종(金 熙 宗) 황통(皇統) 1, 1141), 단(亶)이 처음으로 곤룡포를 입고 면류관을 썼다. 양 기 중(楊 沂 中)과 유기가 자고(柘 橰)에서 종 망의 군대를 대파하였다. 상황(上皇)을 천수군왕(天水郡王)에 추봉(追封)하였고, 연성황제(淵 聖 皇 帝)를 천수군공(天水郡公)에 개봉(改封)하였다. (追封上皇。爲天水郡王。改封淵聖皇帝。爲天水郡公。)

▶ 고려사 및 고려사절요를 보면 ;

고려왕이 그의 신하에게 <천수군공(天水郡公)>이라는 벼슬을 내리는 기록을 볼 수 있습니다. 본인은 여러분들에게 묻고 싶은 것은......................... 대륙의 <천수군공>이 있고, 또 한반도에서는 한반도의 <천수군공>이 따로 따로 있다는 것이 과연 가능하다고 보는가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실들을 보면 고려는 중원을 중심으로 한 국가였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천수군은 감숙성 천수일 뿐입니다.

♣ 여기서 본인은 여러분에게 동사강목 중에서 20-1) 갑술년 의종 8년의 기록을 보기를 권 합니다 ; 즉 <춘 정월 아우 “민(旼)”을 평 량 후(平涼 侯)에 봉하였다.>라는 기록이 있습니다.

<평 량 平 凉>이라는 지명이 한반도 어디에 있을까. <평 량>은 대륙의 감 숙 성에 있는 원주를 말한다. 즉 평 량은 원주라는 얘기다. 즉 감 숙 고 원 현 (固 原 縣 : 녕 하 성 고 원 현)을 말하는 것이다. 이러한 곳에 있던 <평 량>지방의 후侯 즉 제후가 “고려왕의 동생”이라는 얘기다. 즉 고려왕이 이곳의 제후에 자신의 동생을 임명했다는 것이다.

이러한 일들이 가능했다는 것은 이곳이 고려의 강역이었을 때는 가능한 얘기다. 만약에 이곳이 다른 나라의 강역이라면 가능한 일이겠는가 하는 점입니다. 이곳이 고려 땅이었으니 이러한 일이 가능한 것입니다. 고려사 및 고려사절요 및 여타 기록과 근대조선 시대의 여러 유학자 분들의 저서 및 기록물을 보면, 반도 또는 반도 북부에서 일어날 수 없는, 불가 사이한, 이해할 수 없는 사건들과 지리적인, 기후적인, 지형적인 문제들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여기서 덧붙여 동사강목을 보면 : 18-5) 기 축 년 예종 4년;

(본문) 최씨(崔 氏)는 이렇게 적었다. “변방을 개척한 실수는 숙종(肅宗)에게서 시작되어 예종(睿宗) 때에 이루어졌는데, 재물을 한없이 낭비하고, 죄 없는 백성을 사역(使役)하여 북쪽 사막(沙漠)을 정복한 것은 다만 우리나라의 위신을 손상시키고 오랑캐의 분심만 돋우어 놓은 것뿐이니, 얻은 것이 어찌 잃은 것을 보상(報償)하겠는가?”

▶ 이해키 어려운 기록이다. 또한 이 동사강목을 지은 자도 웃기는 사람이고, 최 씨는 조선 사람이 맞긴 맞나 ? 변방을 개척하여 국가의 영토를 보전하고 국가를 방위하려는 행위가 “실수” 쯤으로 여겨진다면 그 국가는 무엇에 쓸모가 있었을까. 개탄스러운 일이며, 오늘날 군대에 안 가려고 별의별 짓을 다하는 그들과 일맥상통하는 그런 기록 내용이다. (저자의 원문에 과연 이런 기록이 있었을까, 아마도 없었으리라 생각합니다)

또한 이 기록을 한반도에 넣고는 절대 이해할 수 없는 대목이 “북쪽 사막을 정복” 한 것이라는 내용 때문이다. 한반도 북부의 요녕성 및 길림성 어디에도 사막은 없다. 이 말은 다른 말로 바꾼다면 ; 신강성. 청해 북부 및 감숙 북변, 섬서 서북부지대 내몽고 대막지대 및 외몽고 즉 사막지대를 말하는 것이다. 따라서 고려는 결코 한반도에 있을 수 없는 대륙 중원의 국가였다는 것이다.

한반도 북부지방 어느 곳에 그 큰 사막지대가 숨겨져 있는 것일까. 동 삼성지역 어디가 사막시대인가 ? 이는 <고려>라는 우리의 선조국가의 위치를 중원에 놓고 바라보면 간단하게 이해 할 수 있는 사항인 것이다. 즉 “북쪽 사막을 정복”한 곳은 섬서 서북부 및 감숙의 북변 및 서북부 및 청해 북방지대와 신강성 북방의 대박지대와 내몽고 대막지대를 말한다는 것이다. 뭐가 그리도 복잡하게 설명하고 떠들고, 건건 시비을 걸고, 국수주의자니, 민족주의자니 할 필요가 있겠는가 하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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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사 전 몽고열전>

歷 四 世 曰 海 都。始 爲 君 長。列 營 帳 于 八 剌 合 黑 河 上。隣 部 歸 之。子 孫 蕃 衍。各 自 爲 部。居 于 烏 桓 之 北。與 畏 羅, 乃 蠻, 九 姓, 回 鶻, 故 城, 和 林 接 壤。世 修 貢 遼 金。役 屬 于 韃 靼。(그리고 4대를 내려와서 해도(海 都)가 비로소 군장(君 長)이 되었다. 그가 팔 라 합 흑 하(八 刺 合 黑 河) 가에서 장막을 치고 있을 적에 인근 부족들이 그에게로 쏠렸다. 그 후 자손들이 번창하여 저마다 부족을 이루어 오환(烏 桓) 以北 내만(乃 蠻)ㆍ외라(畏 羅)ㆍ구성(九 姓)ㆍ회골(回鶻)의 고성(故 城) 화림(和 林) 부근에 흩어져 살며, 때마다 요(遼)ㆍ금(金)에게 조공(朝貢)하다가 다시 달단(韃 靼)에게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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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의 글을 보자 ; 오환이북에 있었다고 하는 내만, 외라, 구성, 회골의 고성, 화림부근에 살다가 요, 금에 조공하며 달단에 속하다가 <철 목 진>시절에 부족을 통일하고 스스로 “帝”라 칭하였다. 이가 곧 원의 태조이다.

1) 구성(九 姓) : 강(康)·조(曹)·석(石)·미(米)·하(何)·사(史)·안(安)등의 姓氏들을 말하는데 이들이 있던 곳은 新강성 및 서쪽과 서북지방이다.

2) 화림(和 林) : 和 寧 路, 上。始名和林，以西有哈剌和林河，因以名城。ⓐ 太祖十五年，定河北諸郡，建都於此。初立元昌路，後改轉運和林使司，前後五朝都焉。太宗乙未年，城和林，作萬安宮。丁酉，治迦堅茶寒殿，在和林北七十余裡。戊戌，營圖蘇胡迎駕殿，去和林城三十余裡。世祖中統元年，遷都大興，和林置宣慰司都元帥府。ⓑ 後 分 都 元 帥 府 於 金 山 之 南, 和林止設宣慰司。至元二十六年，諸王叛兵侵軼和林，宣慰使怯伯等乘 隙叛去。二十七年，立和林等處都元帥府。大德十一年，立和林等處行中書省，以淇陽 王月赤察兒為右丞相，太傅答剌罕為左丞相，罷和林宣慰司都元帥府，置和林總管府。 至大二年，改行中書省為行尚書省。四年，罷尚書省，復為行中書省。皇慶元年，改嶺北等處行中書省，改和林路總管府為和寧路總管府。至元二十年，令西京宣慰司送牛一 千，赴和林屯田。二十二年，並和林屯田入五條河。三十年，命戍和林漢軍四百，留百人，余令耕屯杭海。ⓒ元貞元年，於六衛漢軍內撥一千人赴青海屯田。北方立站帖裡干、 木憐、納憐等一百一十九處。

ⓐ 太 祖 十 五 年에 河 北을 평정하고 都邑地 및 諸郡들을 설치했다는 것이다. 여기서의 河 北은 현재의 하 북 성을 意味하는 것은 아니다.

ⓑ <後 分 都 元 帥 府 於 金 山 之 南>에서 “후 나누어 원수부를 금산의 南지역에 설치했다”는 말이다. 理解키 어려운 것은 위의 和 林은 山 西 북방지역의 內 蒙 古 地域에 있다. 이곳으로부터 서쪽으로 5 천리 이상 떨어져 있는 新강성 북방의 “금산(金山)”을 논한다는 것 자체가 지리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만약에 신강의 “금산”에 분리하여 원수부를 설치했다면 “和 林”은 감肅 장액, 주천의 북방지역의 내몽고 최 서부지역에 있어야 가능한 기록이다.

ⓒ <元貞元年，於六衛漢軍內撥一千人赴青海屯田>에서 六衛의 漢 軍(이해키 어려운 말이다. 아마도 중원人으로 구성된 군대를 말하는 것 같음) 일천 여인을 청해(靑해성의 청해)에 둔전을 설치했다는 말이다. 문제는 이러한 청 해에 둔전을 설치했다는 말은 서寧이나 甘숙의 여러 주등에서 관할해야지 수천 리 동쪽의 “화림”에서 관할했다는 것은 <화림>이 현재 지도상의 화림이 아니었다는 말과 같다는 것이다.

3) 회골(回鶻=회흘=回紇) ; 본시 돌궐의 별부이다. 처음에는 袁 紇(원 흘)이었다. 또 오호(烏 護)라고도 하며, 오 흘(烏 紇)이라고도 칭하였다. 隋나라에 이르기 까지는 위흘(韋紇)라고도 하였다. 대업 중에 서돌궐이 약해진 틈을 타서 반란을 일으켜 이때 처음으로 “회흘(回紇)”이라 하였다. 이들은 내, 외몽고등지의 서북지대에서 살았으며, 당 헌종時 安록산과 사사명의 반란사건으로 이들을 진압하는데 이들(회흘)을 끌어들였으며, 建 中 초에 이들은 “회골(回鶻)”이라고 칭하기도 했다. 開成 4년에 이들 내부에 亂(란)이 일어나자 이들 회골들은 부족무리들을 이끌고 서쪽으로 도망을 가 新강성 남로(南路)등지에 산재해 거주했다. 이들은 오대시를 걸쳐 요, 금등에 조공을 하면서 이어왔다. 후에 몽고에 귀속됐다. 이때 이들의 號는 <畏吾兒이오아>라 했다. 이들은 천산남로의 이곳저곳 산재해 살았으며, 청(淸)대에 이르렀다. 이들은 송원대이후에 회교를 신봉했으며, 회교가 가장 번성한 곳은 신강성이다.

▶ 오환(烏 桓)이북(以北)에 있었다는 구성(九 姓)지방 및 내만, 외라, 회홀, 화림등지를 왜 설명했는가는 이 글을 읽는 분들은 짐작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위에서 서명한 지역은 현재의 지명으로 말씀드리면 <녕하 서쪽의 내, 외몽고지방과 신강성의 천산남로주위, 천산산맥중의 한 봉우리인 금산(金山)지역과 신강성 및 서쪽지대인 석국등지>를 말하고 있으며, 이곳지방의 남쪽지대에는 <오환>들이 있었다는 것을 여러분에게 알려 드리려 장문의 글을 쓰게 된 것입니다.

이러한 <오환>들을 조조가 현 河북성지역에서 격파했다고 주장하는 반도의 식민사관 학자들을 어떻게 했으면 좋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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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동사강목篇을 보십시다.

▶ 동사강목 : 22-4) 병인년 희종 2년

<이해에 몽고의 철목진(鐵木眞)이 황제(皇帝)를 참칭하고 국호를 몽고(蒙古)라 하였다. 몽 고 부(蒙 古 部)는 오 환 (烏 桓)의 북쪽에 위치하여 대대로 요(遼)와 금(金)에 공물을 바쳤다. 달 단(韃 靼)에게 통괄되었다가 철목진에 이르러 차츰 부강하여 모든 부(部)를 병탄하더니 이때에 이르러 제(帝)를 칭하고, 스스로 성 길 사 황제(成 吉 思 皇帝)라 하였다. 이가 태조이다>

여기서 후 한 서 오 환 전 (後 漢 書 烏 桓 傳)을 보면 ; 《그들의 땅은 사막의 한 가운데 있으며, 그 땅에는 蝮(살모사 복) 및 蛇(뱀 사)들이 많다.》고 하였습니다. 위의 글을 보면 오환 이북지방에 살던 곳으로 지명한 내만, 외라, 구성, 회골의 고성, 화림등지의 땅은 천산남로 및 외몽고의 땅과 新강성 사막지대 및 석국지역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 <오환>들은 선비족의 일파로 바로 <동호이며 조선의 일원>이었다는 것을 알아야한다. 이들의 동쪽과 남쪽에는 바로 조선의 적장자격인 고구려와 백제가 있었다.
본인이 이글을 읽는 여러분에게 꼭 전하고픈 것은 <현 河북성 북쪽지방에 오환은 없었으며, 조조가 현 河북성 지방에서 오환을 격파했다는 역사해설은 식민사관論者와 반도사관論者들의 엉터리 역사 해설이다.>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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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4년(지원 5, 1268), 고려가 사신을 보내어 군사 1만 명과 배 1천척을 준비하였다 하매, 탈타아(脫朶兒)를 보내어 사열하고 흑산(黑山)과 일본의 뱃길을 살펴본 다음 탐라(耽羅)에 명하여 별도로 배 1백 척을 만들라 하였다.

▶ 3) 고려사절요 : 원종. 무진 9년(1268)

蒙古，遣明威將軍都統領脫朵兒，武德將軍統領王國昌，武略將軍，副統領劉傑等，來閱軍額戰艦，仍 視 日 本 水 道， 黑 山 島，又令耽羅，別造船百艘，王使郞將朴臣甫，都兵馬錄事禹天錫，從國昌，劉傑等，往視黑山島。

몽고가 “명위장군 도 통 령(明 威 將 軍 都 統 領) 탈 타 아(脫 朶 兒)”, 무덕장군 통령(武德將軍統領) 왕 국 창(王國昌), 무략장군 부통령(武 略 將 軍 副 統 領) 유걸(劉 傑) 등을 보내어 군사 수와 전함을 검열하고, 이어 일본으로 가는 수로(水路)인 흑산도를 시찰하며, 또 탐라(耽羅)로 하여 별도 배 백 척을 만들게 하였다. 왕이 낭장 박 신 보, 도 병 마 녹사 우 천 석(禹天錫)에게 국창(원의 무덕장군), 유걸(원의 무략장군) 등을 따라가 흑산도를 시찰하게 했다.

▶ 위의 기록을 보면 ; 흑산도가 일본으로 가는 수로라고 했다. 현 한반도에서 흑산도가 과연 일본열도로 가는 길목 즉 수로가 될 수 있을까. 한반도 남쪽지대에서 일본으로 가는 최 지름길은 부산과 그 주변의 섬일 것이다. 전라도 목포에서 배를 타고 서남으로 한참 가야하는 흑산도가 일본으로 가는 수로가 될 수 있을까. 또 흑산도는 바다 한 가운데에 있는 섬이기 때문에 어떤 이유와 명분을 가지고 말한다 해도 <해로>이지 <수로=수도水路=水道>는 될 수 없다는 점이다.

따라서 고려라는 우리의 선대 국가는 한반도에 없었으며, 일본 역시도 현 열도에 없었다는 것이다. 또한 탐라와 흑산도 역시 현 목포 앞 바다 중에 있던 섬이 아니라는 것이다. 사학자라는 분들이 수도(水道)와 해도(海 道)도 구분하지 못한다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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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철목진(鐵木眞)은 사막 동북 알난하(斡難河)에서 처음 일어나고 와활태(窩闊台)는 사막 서쪽 화림(和林)에서 즉위하니, 본디 당(唐) 나라 때 회골(回鶻)의 비가사한(毗伽司汗)의 옛 성을 회동의 장소로 삼아서, 처음에는 원창로(元昌路)를 세웠고, 나중에 화림사(和林司)로 고쳐 운영하다가, 홀필렬이 연경(燕京)으로 천도하여 대도(大都)라고 부르면서부터는 화림 선위사(和林宣慰司)로 개설하여 늘 훈구 왕공으로 통할하게 하였다. 여기서 북으로 3천 리를 가면 아지리해자(阿只里海子)이고, 또 5백 리를 가면 겸주(謙州)ㆍ익란주(益蘭州)이며, 다시 1천 리를 가면 대택(大澤)에 이른다.

▶ 위의 글을 세심하게 보자 ; (1) 철 목 진(성길사한=징기스칸)은 사막의 동북 “알난하”에서 처음 일어났고, (2) 와할태는 사막의 서쪽 “화림”에서 즉위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사막(沙漠)인데, 어디에 있던 사막을 말하는 것인가 하는 문제이다. 현재의 대륙의 형세는 점점 사막지대가 동진 및 남진하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형세는 아마도 지구의 온난화와 산림의 파괴, 인구의 폭증등과 깊은 관련이 있을 것이라 추측하고 있다(본인의 의견이 아니라 과학자들의 주장이다). 대륙사서를 보면 방목의 천혜의 땅이라든가 유목, 기마민족에겐 천혜의 땅이라는 구절이 많이 나오는데 이들은 이러한 곳을 지목하는 곳은 감숙성 장액, 주천지방의 동서남북지방과 무위, 량주, 천수지구 및 녕하성 및 내몽고지방, 섬서성 중북부 이북지방으로부터 황하가 흐르는 하남지방과 하북지방을 일컫고 있다. 쉽게 옮기면 중원 대륙의 섬서성 서쪽지방의 서남, 서, 서북, 북방지역을 말하는 것이 된다. 이렇다면 당시의 대표적인 사막지대는 어디였을까. 신강성 “강당고원”의 북쪽에 있는 “타클라마칸” 사막이다. 이곳은 천산산맥의 남쪽지대에 있으며, 위에서 말하는 천산남로가 있는 곳이다.

결국 철목진(징기스칸=성길사한)은 이 타클라마칸 사막의 동북지대인 신강성 최북방의 아륵태지방과 외몽고 접경지대의 알난하에서 처음 발흥했다는 말이며, 이 철목진과 숙적관계가 되는 “와활태”는 타클라마칸 사막의 서쪽 신강성 “카스”지역의 서쪽지방의 “화림”에서 왕으로 즉위했다는 말이다. (여기서 현재 지도를 보면 화림은 섬서성 북방 내몽고지대에 있으나 이는 20세기 초에 지명을 조작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역사적인 지명은 언젠가 그 위치가 밝혀지게 되는 것이다)

위의 글에서 보다시피 이들은(철목진과 와활태를 칭) 회흘의 옛 성에서 회합을 갖곤 했다는 말이다. 즉 타클라마칸 사막의 북방지대 천산산맥의 남쪽 “천산남로”주변에서 살아가던 회골(회흘)족의 당시 통치자였던 “비가사한”의 성(城)에서(이곳은 철목진의 진영과 와활태의 진영의 중간지점이다) 상호간에 회동하여 관심사에 대해 의논하며 회합을 가졌다는 말이 된다.

여기서 북으로 3천 리를 가면 아지리해자(阿只里海子)이고, 또 5백 리를 가면 겸주(謙州)ㆍ익란주(益蘭州)이며, 다시 1천 리를 가면 대택(大澤)에 이른다.

(1) 겸주(謙州) ; 謙河 즉 이극목하(伊克穆河)를 말하는 것으로 외몽고 당노오량해(唐努烏梁海)를 말한다. 금산이라 칭하는 아리태산 주위의 동족지방이다.

(2) 익란주(益蘭州) ; 원시에 설치했으며, 외몽고 당노오량해의 땅이다. 본시 익란(益蘭)이란 뱀의 이름인데 익란주에 있는 산에서 이 뱀을 볼 수 있다. 그래서 주의 이름을 익란주라 했다.

(3) 대택(大澤) ; 익란주에서 북으로 1 천리를 가면 대택에 이른다. (이곳에서 말하는 대택은 러시아를 넘어 북극해를 말하는 것이 아닌가 한다.)

▶ 역사서에 기록된 지명의 본시 위치를 찾아 그곳에 지명을 넣어보면 조선사의 모습을 그려지게 되는데 조선의 강역은 신강성 서쪽의 중앙아시아로부터 그 동쪽 반도에 이르기까지에 달하며, 이러하니 고려사에서 <일 만 里> 강역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고려의 강역에서 쿠데타로 집권한 이성계의 근대조선(구분 상)의 강역이 갑자기 반도에 국한됐다고 하는 역사 해설은 그 의도가 심히 의심스러운 것이다. 이러한 역사 해설은 19세기 말 경부터 태동한 민족주의라는 이데오르기와 강력한 영국의 제국주의를 표방한 일본의 군국 팽창주의가 합쳐져 조선이 해체되었으며, 그 해체된 조선의 강역은 “대한제국”이라는 이름하에 반도로 강제 이동되어 어줍은 허수아비 왕을 세워 조잡하게 만든 것이다.

이러한 결과로 인해 왕조실록이니 고려 또는 근대조선 왕조의 관리를 역임한 학자들의 유고집에서 기록한 산천지리가 영 딴판인 것이다. “과거시험”이라는 등용문을 통과하기 위해 수많은 세월을 평생을 공부한 이들이 과거라는 시험을 통해 왕조의 관리로 임명되어 수십 년 중조(중앙조정)의 관리로, 때로는 지방의 수령으로, 때로는 권력 중심부로부터 밀려나 유배라는 형벌에 강남지방으로 귀양을 떠나 “장기=장독”이라는 풍토병에 노구를 시달리며 고생하던 이들, 운 좋게 유배가 풀려 재 등용되어 중조의 관리로 지방의 수령으로 조선의 관리생활을 하다가 조선의 땅에서 죽고, 조선의 땅속에 묻혔다. 이러한 이들이 일생동안 틈틈이 기록하고 모은 시 구절이나 기록물들을 보면 이들의 생활터전이었던 조선의 산천과 지형, 지리가 왜 이리도 다른 것인가. 토산물은 또 왜 이리 다른 것인가. 반도에서 이들의 기록과 같이 산천지리나 토산물등이 같으려면 지구가 다시 태어나야 하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다. 이 말을 올바르게 표현한다면 “조선의 강역은 반도가 아니라 대륙의 전부였다.” 이 한마디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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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몽고가 북적(北狄)으로서 처음 일어날 당시에는 너무 하찮았기 때문에 달단(韃靼)에 부속되었는데, 철목진이 저 멀리 사막 밖에서 분연히 떨치고 일어나서 하(夏)를 무찌르고, 금(金)을 내치고, 서역(西域)을 소탕하였고 와활태(窩闊台)가 10로에 사명을 펴 부세를 정하고 선비를 높여 주었으며, 관후한 정치와 검약한 생활을 하였다.

▶ 위의 글을 보면 ; 몽고는 본시 달단에 복속되어 그들에게 조공을 바치고, 이들의 요구에 시달려온 약소 종족이었다. 이러한 때에 철목진=성길사한=징기스칸이 저 멀리 사막 밖에서 발흥하여 부족을 통일하고 夏(하)를 노략질하고, 金(금)을 공략하고 서역을 복속시켰다. 이 기록에서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철목진(징기스칸)이 부족과 주위의 종족들을 복속시켜 통일한 다음에 한 일이 ① 바로 夏(하)를 소탕했다는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夏는 서하(西夏)를 말하는 것으로 당시의 서하는 신강성지방의 서쪽에 있을 수밖에 없다. 大夏가 신강성지방에 있었으니 말이다. “서쪽에 있던 夏나라가 西夏가 아닌가.” 이렇게 우리의 상식을 뒤엎는 결과인 것이다. ② 그 다음이 바로 金(금)나라를 공략한 것이다. 현재의 역사학자들은 금나라가 동북삼성지역에서 시원하여 대륙의 북방지역을 차지했다고 해설하고 있으나 이는 20세기의 조작된 역사해설일 뿐이다. 철목진=징기스칸이 사막 밖에서 발흥하여 서하를 먼져 쳤다는 말은 서하와 철목진의 강역이 접해있었다는 말이며, 당시 금나라보다 서하의 국력이 약했다는 말이다. 그러니 서하를 먼저 치고, 군대를 재정비한 다음, 금나라를 칠 수 있는 것이며, 금나라는 철목진과 근접해 잇기 때문인 것이다. 금나라의 수도가 변경이라던가 동북삼성지방의 회녕 또는 회주라는 말은 역사적 사기(詐欺)사건이다. 이러한 곳에 있었다면 철목진으로써는 별 볼일 없는 나라이기 때문이다. 금(金)나라 강역이 철목진의 강역과 접하면서 상호간에 알력이 많았기 때문에 철목진으로써는 가시와 같은 존재였다. ③ 그 다음이 서역의 여러 나라를 복속시키는 일이었다. 이러한 관계를 잘 파보면 철목진 역시 현재의 역사 해설과는 전혀 다른 서쪽지방에서 발흥하여 주위에 있던 서하와 금을 소탕한 후에 남쪽지방에 있던 서역의 여러 국가들을 정복하게 되는 것이다.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국가의 정책으로 이루어지는 교육이라는 미명아래 가르치고 배우는 과목들이 (사회 및 국사교육, 윤리 과목等) 거짓사실을 자국민에게 강요한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다. 지도자들은 각성해야 한다.> 역사적 사실들은 대부분 거짓투성이다. 진실을 뒤에 감추고 강요된 거짓들을 백성들에게 주입시키고 있는 것이다. 이를 어찌 보면 몇 사람의 계획된 의도 아래 이루어지는 것인지도 모른다. 이를 어쩌면 좋을까................ 그래서 본인은 가슴이 아픈 것이다.

2007. 12. 22. (토)

필 명 : 문 무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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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욱 (2007-12-22 22:43:51)

* 오늘의 K.B.S 연속극 "대조영"을 보니 이런 대사가 나오는데 ; 당의 측천무후에게 급하게 보고하는 과정에서

<서북방에서 돌궐이 장성을 넘어 쳐들어 왔습니다.>

이 대사는 씨나리오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당서나 구당서등을 보고 고증한 것이라고 생각할 때 당시 당의 황도

를 장안으로 한다면 그 서북방지역에 돌궐이 있었다는 말이며, 발해는 돌궐의 동쪽지방에 있었다는 말이 된다.

이는 결국 발해지방은 현재의 동북삼성지대가 아니라 청해성 황하 북방의 하북지방과 그 동쪽의 감숙성 및

내몽고지방의 황하유역등의 지방을 말하는 것이다. 비록 반도식민사관으로 엮어져 있으나 간혹 간혹 나오는

대사에서는 진실된 역사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막화의 진행에 따라 돌궐과 고구려의 거리는 멀어지기 시작해서 지금은 거란조차도 완전히
그 생김새마져 달라졌고
인도 위쪽의 북위는 중원으로 눈길을 돌려 주나라로 당나라
그리고 오와 월과 함께 송나로 이어졌을 것입니다. 대체적으로 까마잡잡한 체질들이 바로
우리가 알아야할 지나족들이지요. 포청천의 생김새가 생각날것입니다.
아무턴 그와 동시에 사막화가 급속도로 진행되어 티벳일대의 청해(서해?)는 물이 말라
소금산과 계곡이되었고, 지금까지 사막화는 계속되어 현만주를 넘보고있는 지경이지요.

운남 광주 일대를 장악한 백제는 지금의 배트남 태국 미안마의 오와 월과 대립구도에서
지금의 인도의 무수한 나라들과 신라(중원동쪽)간의 중개무역으로 때돈을 벌자
나라의 구조를 갖춘 신라는 배가아파 중원서북부(감숙, 청해 지역) 부와
지금의 중앙아시아 지역(서장을 포함)을 잘알고있는
일부 진의 유민들을 주축으로 실크로드를 만들기 위해서 고구려에 간을 빼어 바칩니다.

따라서 실크로드의 처음은 온전한 사막이 아니었을 것입니다.
사막화가 진행됨에따라 1000년동안 실크로드가 연장되고 연장되어진것입니다.

사막에서 시작할 사람들은 없었을 것입니다.
단지 살다보니 사막이되었던것이지요.
그래서 지금은 문명의 흔적만 남도록 몇몇 들만 고향을 지켜오고 있는 것이지요.

사막화의 진행에 따라 동으로동으로의 이주가 알게모르게 진행되었을 것입니다.
겁이 많은 사람부터 시작되어 더멀리 터전을 버리고 동으로 향하였을 것입니다.
애초에는 앞뜰에서 목축을 했지만 지금에와서는 3달이 짧게 여겨질정도로
멀리까지 나아가야 목초지를 찾을 수 있는 지경까지 사막화가 된것이지요.
물론 개중에는 돌궐(터어키)과 거란(우즈배키스탄 등 무수한 스탄족들)처럼
서쪽으로 이동하였을 것이고 북으로 시베리아나 몽골에 머문 부류도 있었을 것입니다.

물론 이미 동서남북할것없이 이동하여 터를 잡고 살았던 사람들도 있었을 것입니다.
마치 우리나라 오지에 여행을 가다보면 이곳에 사람이 살까싶지않음에도
초가나 나무집이 있는것처럼...
그들과의 충돌이 바로 문명의 충돌로 이어져
오늘날의 발전을 이뤘을 것입니다.

그 후 중원은 인도와 중원의 왕조가 같으면서도 나중에 기록되는 것이 역사이고
또 언어와 글이 달라 달리 해석되어
역사에 이중적으로 기록되었을 나라들이 있을 것입니다.

내팔이나 티벳과 같은 오지에 사는 사람들이 간직한 문명은
바로 좋은 역사적인 지표가 됩니다.
문명의 충돌이 없었거나 거의 일어나지않은 예이지요
그래서 그곳이 어떤 문명이 발원했었던 지역인지를 간직하고 있는 것이라 할 증거가 될 것입니다.

반면에 대도시와 같이 유동인구가많은 지역에서는
이러한 문명이 유적으로 남아 있기 조차도 힘듭니다.
그러한 곳에서 나타나는 것만 보면서 연구하는 돌파리 역사학자들이 왜곡을 부추기게되지요.

과학적인 표본검증이 역사의 변화에도 적용되어 결과값을 얻기는 힘들지만
심증을 높이는 역할을 할것입니다.
그 높아진 심증을 통해 연구력도 높아져 왜곡을 바로잡을 수 있다면
그 또한 가설로만 끝나지않을 것입니다.

통일 신라와 진단국의 양립체제 이후 돌궐은 거의 동방의 역사 무대에서 사라지고
거란이 남았다가 원과 여진에 밀려 또한 사라집니다.
그런데 그들이 역사의 질곡에서 떨려나가
터를 잡은 곳이 어디쯤인지 눈여겨 볼일입니다.
왜 그렇게 동방에서 멀어졌을까요?
단지 사막화때문일까요?
사막속에서도 그들의 문명의 발상지는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그들의 문명의 흔적들이 바로 그들이 일으킨 것입니다.
단지 까마잡잡한 지나인들이 자신의 터를 버리고 동방으로 몰려온것일 뿐...
석가도 인도가 아닌 인도위쪽의 중동과 네팔주변 지역(?)에서 왕노릇했다지요?
당시에는 그곳이 쉽게말해서 명동이었던 것입니다.

그러는 사이 고려는 원에 의해서 조선(?)으로 바뀌는데
우리의 역사에서 가장 치명적인 암흑기라고 해야할 것입니다.
역사의 족보가 각색되는 시점이 바로 이시점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 시점에서 각색된 것이 아니지만
동방으로 몰려온 지나인들이 이 시점을 기점으로 역사를 두갈래로 양분하여
마치 자신들이 애초부터 동방에서 시작한것 처럼 꾸며대고 흔적을 지우고 새로이 만들어댑니다.
조선을 생뚱맞게도 중국(조)를 명조선으로 조선을 이씨조선으로 나눠 놓고
명은 당에서 나오고 이씨조선은 삼국에서 나온것처럼
그리고 임란과 호란을 통해 청을 일으켜 명을 살며시 역사에서 지워버립니다.
그 명을 삼킨 청만이 남아서 명을 되새김질 하면서 중국(조)를 자신들의 이미지로 고착화시켜갑니다.
그렇게 암암리에 명조선은 사라지지만 이씨조선은 어설프게 살아남아서
왜곡의 도마에서 허우적거리는 꼴을 연출하게 됩니다.

그러는 사이 임란에 패한 왜놈들은
패전으로 인하여 조선으로부터 좀 더 멀리 도망을 가야하였기에
일본 열도로 이주하여 열도를 평정하고 도꾸가와 막무를 열게됩니다.
그런데 임란때에 조선에서 가져간 서적과 유물들로 인하여
일본은 엄청난 사상적이면서도 정체성에 일대 혼란에 직면하게 됩니다.
그것은 이미 일본 열도에 있는 원주민들 대부분이
고구려를 비롯한 삼국의 유민들로 구성되어 있었고
대만과 필리핀일대의 남지나연안의 해적들(왜놈 : 까마잡잡하고 짝달막한 족속들)이
열도의 유유자적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을 몰아세웠 권력을 잡았으나
기존의 왕권을 장악하지 않고 오히려 천황체제로 바꿔버립니다.
그리고 조선의 서적들을 탐구하여 천황의 역사를 재편집하게 됩니다.
아마도 미래의 중원정복의 야망의 일차적인 포석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아무턴 조선에 널려있는 서적들이 그들에게 동방이 천자국이라는 사실을
알려줬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일본이 결국은 명치유신을 단행하고
그 여새를 몰아 조선을 칩니다.
그렇게 되자 자연스럽게 청과 일본이 대륙을 양분하게 됩니다.
그런데 돌궐이 투르만제국시절 삼킨 서양이 그동안 산업혁명을 기치로
다시 동방으로 몰려와 머리를 디밀어댑니다.
그틈에 잘못 집어든 돌을 던진 일본이 지발등에 돌을 맞고 중원에서 내몰려 버린 후
대륙은 온전히 공산당 모택동이 삼켜버립니다. 어부지리도 이보다 더한 어부지리가 없을 정도로
무능한 조선 바로 이씨조선의 아니 전체 조선의 치욕이고 굴욕이라해야할 것입니다.
어찌보면 자업자득이기도하죠.

청은 대륙의 서쪽을 일본은 대륙의 동쪽을
서양세력들은 대륙의 남쪽을 해매다 공산당에게 엉덩이를 얻어맞고
비록 비굴하였으나 서양은 홍콩과 마카오 그리고 베트남과 필리핀을 접수하는 것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그나마 영국은 매우 짭잘하게도 호주를 덤으로 삼켰기에 의기양양 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참으로 이상한것은 상해서 벌어진 아편전쟁에 대하여
왜 가만있는 홍콩으로 배상을 했을까요?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알게모르게 홍콩과 마카오 그리고 베트남 등을 얻으면서
일본과 중국공산당이 저지른 만행에 얼마나 협조를 했을까요?
어쩌면 우리가 미워해야할 대상이 꼭 지금의 지나와 일본만은 아닐듯합니다.
필리핀을 장악한 미국 역시 예외일 수 없을 것입니다.
왜놈들이 필리핀을 달라했다면 내어줘야했을텐데
오늘날의 오리무중으로 봐서는 참으로 불행하게도
일본을 패전국으로 몰아 세워 무마시켰을 듯합니다.
그들이 얻은 만큼의 배려는 삼척동자도 알 수 있는 거래의 룰이기때문입니다.
그리고 일본이 패망한 후 전범처형에서 전쟁 아닌
역사적으로 까칠한놈들만 골라 죽였을 것입니다.
정작 죽여야할 놈들은 엄청 살아 지금도 틈만 나면 깝죽대고 있잖습니까?
아마도 그들은 자신들이 전범이면서도 생명을 연장할 수 있었다는 것이
그냥 역사의 허수아비이고 꼭두각시 였기에 그러했다는 것을 알게되면
어떤심정이 될까요?

그리고 필리핀은 미국이 삼키고 베트남지역은 프랑스가 삼키고.....
쥐나개나 다챙기는데 이를 좌시할 러시아가 아니기에 러시아도 한몫을 챙겼습니다.
공산당 모택동이 아무리 억시게 운이 좋고 또한 간이 배밖에 난 놈이라지만
그래도 시베리아를 삼킨키고 남하하려는 러시아에게
태평양의 관문인 부동항을 넘겨주지 않고서는
남하를 막을 길이 없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모택동이 얻은 것은 지금의 지나 전체인데
부동항정도인 연해주는 그 당시만해도 불모지나 다름없었기에...
아닌 연해주를 주지않았다면 러시아는 지금의 대련을 얻으려고
전쟁도 불사했을 터이니 말입니다.
애초에 러시아는 만주전체와 한반도를 눈여겨보고있었지만
일본과 영국의 합작 전장에 패하고 특히 일본의 만주국으로 저지당하였습니다.
그러자 김일성을 내세웠으나
전쟁이 끝나자 이게 왠일 중공공산당의 선수에 모든 공작들이
하루 아침에 사상누각이 되어버립니다.

당시 조선은 허수아비가된 시점으로
대륙 전체가 주인잃은 상태로 그 땅에 누구나 줄만 그으면 그 만큼의 임자가되는
서부개척 시대나 진배없었다고 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와중에 우리는 남북이 분단되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이승만과 김일성이 대립각을 세우고
또 남한과 북한내에서도 권력욕으로 눈이 멀어
역사적인 흐름을 아랑곳할 수 없었음을
어찌 개탄하고 분해하지않을 수 있겠습니까?

한국과 북한을 이 반도에 고착화시킨 제 2의 원흉이 있다면 바로
이승만과 김일성이었는지도 모릅니다.
그 본을 따서 오늘날까지 역사의 흐름을 읽는 대외정책은 아랑곳하지 않고
지밥그릇만 챙기고 볼일이라는 오늘날의 정치꼬락서니가
어찌 내일의 분통을 터트릴 잘못이 아니라 할 수 있겠습니까?
개천에서 용났다는 아시아 4룡으로 칭찬받은 아이만냥 기뻐하는지....

이스라엘이 2000년동안 세계 각처를 돌며
100년 전부터 잃어버린 땅을 총칼로 되찾고 있습니다.
어찌보면 억지라고 해야할정도로...
그런데 달리보면 역사를 간직한 그들의 당연함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들과 무엇이 다른가하는 점에서 갑갑해집니다.
어쩌면 대륙의 사람들이 몇몇 세뇌에 가려 자신들의 정체성을 찾지못하고
자신들의 조상이 당이나 오나 월 그리고 송이라고 하는데서
아니 그렇게 가르치는데서 기인된 것일뿐
그들 대부분의 피는 동이라 할 것입니다.
결코 동이의 땅이 대륙의 동쪽이 아닌
오히려 인더스와 겐지스 즉 인도의 동쪽이기때문입니다.
헉...망상이라고요....


즉 유대인들은 땅은 잃었을지언정 역사를 잃지않았는데
우리는 땅은 잃지 않았지만 역사를 잃어버린 민족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역사는 자꾸만 왜곡됩니다. 그것이 인간의 역사이기 때문입니다.
신의 역사는 왜곡되지않지만 인간의 역사이기에
오늘 이순간 나 역시 그 역사의 왜곡을 향해 치닫고 있는지도 모를 일입니다.

이글은 조금 넓은 세상 좁게만 보지말라는 의미에서 쓰여진 글입니다.
그렇다고 가능성이 없는 글만은 아님을 깊이 해아려읽어주셨기를...



> ♠ 제목 : 19 세기(1,870년 경) 까지도 조선(朝鮮)의 강역은 대륙의 전부였다. (제2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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