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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3106

통일임시정부 초대 통일대통령 2010 신년사
작성자 :
김두기  (IP :58.224.185.188 )
적성일 :
2010-01-01
조회수 :
3384

2010년 호랑이해 경인년 새해가 밝았다. 만주를 향해 포효하는 호랑이 형상을 한 우리의 국토, 금수강산 한반도 호랑이는 냉전 이데올로기의 희생제물이 되어 휴전선 철조망 올가미에 허리가 묶인 채, 지난 분단세월 동안 고통의 눈물을 흘려왔다. 일제치하 국토의 명당자리마다 박아놓은 쇠말뚝을 뽑아내었듯이, 이제는 남북한이 힘을 합쳐 백두대간의 허리를 묶고 있는 철조망을 걷어내는 통일의 그 날이 오길 소망해본다.

인류역사에 마지막 남은 냉전이데올로기 분단지역인 한반도의 통일은 21세기 지구촌에서 일어날 최대이벤트다. 북한 핵 폐기문제로 전 세계인의 관심이 집중 된 가운데 제3차 남북정상회담이 개최되는 올해, 우리의 화두는 단연 통일이다. 일제로부터 해방된 기쁨을 광복절로 기념하듯, 분단종식과 함께 통일을 경축할 기념일도 만들어야 할 것이다.

겨레가 하나 되는 그 날, “통일절”을 우리민족만의 경축일이 아니라 크리스마스를 능가하는 전 세계인의 축제일로 만들어 가야 할 소명이 우리에게 주어져 있다. 왜냐하면, 남북통일은 단순히 한반도 국토통일이 아니라 지구상에 마지막 남은 냉전이데올로기의 진정한 종말이 이루어지기에 인류문명사적인 관점에서 볼 때 획기적인 대사건의 의미가 있는 기념비적인 날이기 때문이다.

이제 우리는 영광된 통일조국의 앞날을 내다보며 한민족 문예부흥의 새 시대를 열어갈 수 있는 위대한 꿈과 비전을 품어야 한다. 역사란 미래를 비춰보는 거울이요, 나침반과도 같기에 지난 100년의 역사를 회고하면서 21세기 통일대한이 걸어가야 할 길을 모색해보는 것도 신년벽두에 뜻 깊은 일이라 할 수 있다.

금년은 한일강제병합 100년 되는 해로서 6.25전쟁60주년, 2.28운동과 4.19혁명50주년, 5.18민주화운동 30주년 등 10년 단위 주기를 맞는 역사적 사건들에 대한 재조명과 함께 관련기념행사가 줄을 이을 전망이다. 6.25행사를 위해 국무총리산하에 기념사업회가 발족했고, 2.28과 4.19행사는 민간차원에서 면밀한 준비를 하고 있다. 5.18행사는 5.18기념재단을 중심으로 지역과 이념을 초월해서 진보와 보수를 아우르는 국민대통합의 한마당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런 기념행사를 통해 평소 역사에 무관심했든 청소년들은 호국보훈정신을 생각하는 계기가 되는가 하면, 생업에 충실한 일반 서민들도 역사적 사건들에 눈길을 돌리기도 한다. 특히 6.25참전세대는 자유 수호와 경제개발의 주역으로서 큰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것이다. 더구나 이역만리 타국에서 바다를 건너와 자신들이 목숨 걸고 싸웠든 유엔군 참전용사들은 전쟁의 잿더미에서 불사조같이 부활하여 88올림픽과 2002월드컵을 성공적으로 치르고 G20정상회의개최국이 된 대한민국에 큰 경외심을 품고 있을 것이다.

그들을 초청해서 지난날의 희생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게 되면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전 세계인의 공감대형성에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아울러 반독재투쟁과 민주화의 상징인 2.28, 4.19, 5.18은 역사발전의 원동력이기에 통일과정에서 북한의 인권회복과 민주화를 꽃피우는 귀중한 자산이 될 것으로 여겨진다. 한편, 한일강제병합 100년째 되는 8월29일, 경술국치일은 우리가 나라까지 빼앗기는 극한 상황까지 내몰렸다는 역사적 사실에 통분해하면서도 극일의 의지를 새롭게 다지는 계기로 삼아 범국민 독도지킴이 의병운동으로 승화,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다.

금년에 큰 주기를 맞는 이런 역사적 사건들은 마치 우리민족이 지나온 한 세기의 역정을 압축해 놓은 타임캡슐을 펼쳐 보는 듯하다. 국권상실과 광복, 분단과 전쟁, 산업화와 민주화에 이르는 100년간의 큰 흐름은 한편의 파노라마 영화를 보는 듯 드라마틱하지만, 광복 후 3.8분단과 동족상잔의 비극을 생각할 때 통일 후에는 우리민족이 다함께 행복 할 수 있는 길을 찾아야 한다는 값진 교훈을 준다.

그런 점에서 제3차 남북정상회담은 한반도 평화번영을 위한 실질적인 통일준비회담이 되어야 하며, 통일대한 개국을 위한 새 역사 창조의 꿈과 비전이 제시되는 뜻 깊은 만남이 이루어 져야 할 것이다. 세계적 관심사인 제3차 남북정상회담 성공개최를 기원하며 몇 가지 제안을 하고자 한다.

첫째, 집안의 대소사인 이삿날이나 잔칫날을 좋은 날로 미리 받아 채비를 하듯, 민족의 대사인 통일날도 미리 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분단조국이 한나라가 되는 통일대한 개국일, “통일절”을 년도에 상관없이 녹색별 지구의 날인 4월22일로 사전에 정해서 장차 올림픽을 능가하는 전 세계인의 녹색평화대축제일이 될 수 있도록 “통일절을 사이(4.22) 좋은 온 누리 평화의 날로!” 만들어 갈 것을 녹색비전 글로벌벤처과제로 제안한다.

둘째, 통일국기를 한반도기 보다는 지구별 하늘깃발인 색동무지개국기로 할 것과,

셋째, 비무장지대를 세계평화공원으로 만들고 휴전선철조망 두 가닥을 용광로에 녹여 통일타워를 건립해서 통일대한 국보1호로 할 것을 통일비전 국가벤처과제로 제안한다.

마지막으로, 평화통일을 위한 범국민 공감대형성 방안으로 영일만의 기적을 창조한 철강도시포항에 통일기원 해맞이타워 건립을 정상회담기념 지역특화 랜드 마크개발 벤처과제로 제안한다.

구체적인 실행방법은 제3차 남북정상회담을 지구의 날인 4월22일에 개최, 두 정상이 포항제철을 방문해서 미리 준비한 휴전선의 철조망 두 가닥을 용광로에 함께 녹여 착공식을 거행하면 좋을 것이다. 이러한 스토리는 전 세계를 감동의 도가니로 몰아넣기에 충분하며 지구촌의 영원한 신화와 전설이 되어 널리 인구에 회자될 것이다.

우리가 보유한 세계최고의 철강기술과 전통 탑 문화를 융합해서 정상회담기념 탑을 건립한다는 것은 대의명분도 있고, 분단의 특수성과 상징성으로 말미암아 탁월한 홍보효과 창출이 가능하기에 프랑스의 에펠탑, 일본의 도쿄타워를 능가하는 세계적인 랜드 마크 관광명소가 됨은 물론이요,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살리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남북의 두정상이 평화통일의 뜻을 담아 6.25전쟁 상흔인 녹슨 탄피와 포탄파편, 철조망을 용광로에 녹여 영일만에 해맞이타워를 건립한다는 굿 뉴스가 삼천리 방방곡곡, 지구촌 구석구석에 메아리치길 경인년 새해아침 동해에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며 벽두소원으로 빌어본다.

그리하여 상처의 고통과 아픔을 견딘 조개가 진주를 만들듯, 6.25전쟁의 상처와 분단의 한이 서린 철조망 두 가닥을 세계평화의 지휘봉이자 동방의 등불을 밝히는 필라멘트, 심지가 되게 함으로써 영광된 통일조국코리아는 세계에 보람될 거룩한 빛을 발하는 인류평화의 발신지, 지구촌의 진주 같은 나라가 되길 염원하며 한 수의 시를 하늘에 띄운다.


개국연가


1 태초에 한줄기 빛 동방을 비추이니

금수강산 삼천리에 무궁화 꽃 피어나네

홍익인간 이화세계 개천의 뜻 되살려서

영광된 통일조국 새 나라를 개국하세


2.삼일절은 대한독립 광복절은 조국광복

통일절은 평화통일 우리들의 소원일세

분단겨레 하나 되는 통일대한 개국일

통일절은 4.22좋은 온 누리 평화의 날


3. 휴전선 철조망이 백두대간 가로지른

십자가 땅 한반도는 거룩한 땅 나의조국

비바람이 불어오고 눈보라가 몰아쳐도

아름다운 무지개는 이 땅위에 솟아나네


4. 선열들의 피와 땀 눈물어린 철조망은

거룩한 빛 동방등불 불 밝히는 심지라네

철조망 두 가닥을 용광로에 녹이어서

평화통일 탑을 쌓아 길이길이 추모하세

첨부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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