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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세계화' 포럼 경남도청서 열려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교훈을 새롭게 조명해 세계화의 최고 상품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해군 충무공리더십센터 최두환 교수는 20일 경남도청 회의실에서 열린 사단법인 21세기 이순신연구회와 남해안역사연구회가 주최한 '이순신 세계화 어떻게 할 것인가' 포럼에서 '이순신 세계화 왜 필요한가'란 제목의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최 교수는 "이순신에게는 거북선이 있고, 인간 중심의 리더십과 이겨놓고 싸우는 승리의 리더십이 있다"면서 "이는 국가전략의 모델, 군사전략의 모델, 기업생존전략의 모델, 개인성공의 모델로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순신 장군을 세계화하려면 이순신의 전략ㆍ전술 등을 충분히 연구하고 동시에 활용이 이뤄져야 한다고 그는 지적했다.

세계화의 하나로 남해안에 거북선 모형의 전망대를 크게 만들어 일본까지도 볼 수 있는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등의 방안을 제안했다.

또 임원빈 전 해군사관학교 교수가 '이순신, 불패의 신화 올바른 이해',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의 박기태 단장이 '이순신 세계화와 민간단체의 역할'에 대해 각각 주제를 발표했다.

기조연설 및 주제 발표를 마친 뒤 경상대 진상대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순신 장군의 세계화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ym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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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의 새 시대, 연합뉴스 Live >